[AP/KNS뉴스통신=김은영 기자] 벨기에 경찰이 브뤼셀 공항의 스위스 행 항공기 화물고에서 5000만 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 만에 범인들을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3개국에서 7일과 8일에 걸쳐 일망타진 했다고 밝혔다
이들 무장 강도범들은 지난 2월 18일 밤 경찰복으로 위장하고 보안 철조망을 뚫고 들어가 11분 만에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났다.
최근에 들어와 최대의 사건으로 꼽히는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은 안트와프에서 취리히로 운송 중인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알려졌다.
6명-8명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24명을 브뤼셀에서 체포된 이들 범인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벨기에 검찰은 경찰 250명이 8일 새벽 범인 체포를 위해 동원됐다고 밝히고 이들은 이날 밤 늦게 까지 조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검찰 대변인은 스위스에서 압수한 다이아몬드가 브뤼셀에서 도난 당한 것으로 즉각 알 수 있었다고 말하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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