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지난 4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고성군수, 강원도지사, 인요한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관광포럼 및 기자간담회를 마친 고성군과 (사)세계걷기본부(이사장:이만의 전 환경부장관)는 5월 17일(금)~18일(토)까지 1박2일 동안 DMZ 남금강산권의 3대 문화콘텐츠를 답사하는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전 60 주년”을 맞이하여 DMZ 최북단 강원도 고성의 철책선에서 근무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30년 동안 가슴속에 간직했던 꿈을 이루기 위한 남북화해와 교류를 위해 “남금강산권 3대 문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에 『올해의 동해안 여행책』으로 선정된 [송강 정철과 떠나는 관동별곡 8백리]의 저자인 (사)세계걷기운동본부 정준 사무총장이 안내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DMZ 관광홍보사업단, 한국문예창작학회대학생, 문학회교수단 등 90여명이 참여한다.
답사 첫날인 17일은 송강저수지와 통일전망대를 거쳐, 60년대의 유명한 걸그룹이었던 이시스터즈의 노래“화진포에서 맺은 사랑”노래비가 있는 초도항을 방문하고, 닥터 셔우드 홀 탄생 120주년 기념 추모행사를 화진포의 성에서 진행한다.
석식 후 금강산콘도 그랜드홀에서 황종국 고성군수와 답사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와의 닥터 셔우드홀 관계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갖는다.
18일은 관동별곡 8백리 중 가장 아름다운 길인 화진포 등대와 송지호, 왕곡전통마을 등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고성 8경 중 하나인 천학정과 관동 8경인 청간정을 관람하는 일정이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