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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문회의 달", 사천시 다양한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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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문회의 달", 사천시 다양한 문화행사
  • 정문섭 기자
  • 승인 2013.10.08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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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차사발초대공모전․추억의가요무대․사천예술제 등 문화예술행사 풍성

[KNS뉴스통신=정문섭 기자]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사천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10일 개막하는 ‘경남차사발 초대․공모전’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추억의 가요무대(10월10일)’와 ‘사천예술제(10월11일~12일)’가 연이어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것이다.

◇경남 차사발 초대․공모전=`2013 경남 茶사발 초대·공모전`이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과 으뜸 차사발 작가 시상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도내 도예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전통 차 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이번 초대공모전은 공식행사, 초대전, 공연, 체험행사 등 4개 테마 10여 개의 행사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초대전은 ‘역대 으뜸 차 사발 초대작가전’과 ‘2013 경남 차사발 공모전 참여 작가전’ 을 통해 75명의 작품 22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천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연계행사로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사천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는 한국 고유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제32회 대한민국국악제 및 경남국악예술제(10일)를 개최하고, 사천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원로가수 초청공연(10일)과 사천예술제(11~12일)가 열린다. 또 축제기간 차 시음회와 전통 물레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찾아가는 추억의 가요무대=왕년의 유명 원로가수들과 코미디언들이 대거 사천나들이에 나서 시민들을 위한 가을밤 무료공연을 펼친다.
원로가수 초청공연 ‘찾아가는 추억의 가요무대-복(福)고클럽’이 10일 오후 7시부터 사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대한가수협회사천시지부(지부장 이미연)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사천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고, 원로가수들의 흘러간 노래를 감상하며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 철(성우), 변아영(코미디언)이 진행하는 이날 공연에는 ▲‘노란 샤츠 사나이’ 한명숙 ▲‘홍콩아가씨’ 금사향 ▲‘방랑시인 김삿갓’ 명국환 ▲‘대지의 항구’ 이갑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박 건 ▲‘녹슨 기찻길’ 김선대 ▲‘단장의 미아리고개’ 원희옥 ▲‘삼다도 소식’ 김은애 등 원로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주옥같은 노래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또 남보원, 남성남, 김성남, 지영옥 등 유명한 원로 코미디언들이 관객들의 웃음코드를 자극하고, 사천출신 가수 문수화, 박효빈, 허동순이 추억의 인기가요를 불러 시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사천예술제=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순수예술 축제인 ‘제4회 사천예술제’가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사람아 사천사람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사천예술제는 청소년마당과 예술 공연, 체험 등 3개 분야 10여 개의 다양한 예술행사로 마련된다.
축제 첫날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하단기둥에 ‘공공미술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문인협회 시화전과 길놀이 퍼포먼스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또 오후 6시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국악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12일에는 청소년 문화마당과 락 음악의 향연이 펼쳐지고, 페스티벌 챔버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사천사랑애 음악여행-가을예찬’이 열려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마임공연과 공공미술 ‘벽화그리기’, 국악한마당 공연 등 신명나는 예술 난장이 펼쳐져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정문섭 기자 bio99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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