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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호 목포해경서장 ‘그 바다에 내가 있었네’ 사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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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호 목포해경서장 ‘그 바다에 내가 있었네’ 사진전시회 개최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5.07.23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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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 바다와 함께한 해양경찰관 해양사진

▲ 바다 한가운데서 떼지어 나타나는 불법조업 중국 어선을 나포하기 위해 해경대원들의 사투현장 등을 생생하게 카메라 렌즈에 담은 전시회 사진<사진제공=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구관호 목포해경서장이 해상사진 전시회 ‘그 바다에 내가 있었네’를 개최한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와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 전시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30여년 해양경찰로 바다를 누벼온 현직 총경 구관호 목포해경서장이 카메라에 담아온 우리 바다의 모습을 모은 해상사진들로 구성됐다.

이번 해상사진 전시회는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사계절 아름다운 우리바다와 전국의 섬, 해안선 등 해상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비경을 담은 사진 4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해상사진 전시회에서는 황금빛 물든 석양의 바다를 아스라이 귀항하는 어선들, 눈부신 푸른 바다와 보석처럼 반짝이는 작은 섬, 그 바다 한가운데서 떼지어 나타나는 불법조업 중국 어선을 나포하기 위해 해경대원들의 사투현장 등을 생생하게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특히, 이번 해상사진 전시회는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경비임무와 불법조업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대원들이 사투를 벌리며 해상치안 현장을 생생히 전하는 사진들이 포함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구관호 목포해경서장은 1986년 해양경찰에 투신한 후, 30여년 해경 근무기간 중에서 16년을 경비함정에서 보내고, 50톤급부터 3000톤급 경비함의 함장을 모두 역임하는 등 해상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해경 간부로 꼽히고 있다.

한편, 구관호 목포해경서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 서장의 사진 전시회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해양경찰관이 직접 사진을 설명해 작품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조완동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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