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의 와인 공동 브랜드인 씨엘와인(ciel wine)이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만찬행사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제 환영 만찬행사는 지난 8월 11일 오후 5시 경주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맹형규 행전안전부 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국내외 귀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와인 씨엘(ciel)이 공식 만찬주로 6회에 걸친 건배사와 함께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날 만찬행사 건배주로 사용된 씨엘은 주식회사 한국와인에서 만든 알콜 함량 12% 아이스와인으로 영천 머루포도를 동결 건조하여 최대한 당도를 높인 무가당 고급와인이다.
맛과 향이 진해 외국와인에 비해 손색이 없고 최고급 손님들에게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무가당으로 아이스와인을 만든 것은 『씨엘』밖에 없다.
씨엘(ciel)은 맑은 하늘, 천국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영천시의 도시브랜드 “스타영천”을 연계시킨 브랜드로 영천와인의 순수함과 고귀함을 강조한 영천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의 공동브랜드이다.
영천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기존의 공장형와이너리 3개을 포함하여 농가형 13개, 교육형 1개 등 총17개 와이너리를 육성하여 한국의 보르도라 불리는 영천와인밸리를 조성하고 관리하여 년간 20만병 와인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각종 박람회, 시음회 홍보 전시회 등으로 씨엘 와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만찬장에서는 국내외 귀빈들로부터 씨엘 아이스와인의 찬사가 쏟아졌으며, 특히 러시아 총영사 안드레이씨의 부인 다리아 어쓰마꼬브 여사는 러시아의 드라이한 와인과 스위트한 와인 2종이 생산되는데 늘 스위트한 와인을 즐겨 마셨다며, 당장 씨엘 아이스와인을 구입하고 싶다고 하였다.
또한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관 밀로스 스클랭카 상무부 대표는 씨엘 와인을 "very good"이라고 말한 후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입안에 감돌고 케익과 같이 먹으면 더욱 좋겠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공식 만찬행사의 건배주로 영천와인의 씨엘 아이스와인 선정됨에 따라 국내외 귀빈들에게 cile 브랜드를 알림은 물론 전국지방자치단체로 최다 보유의 와이너리와 최대 포도 생산지의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속의 와인산지 성장하는 계기가 기대된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와인 만찬 건배주 선선정으로 영천와인밸리는 세계속의 와인밸리로 발돋움하는 힘찬 첫 걸음을 내딪기 시작했다며, 국군복지단 납품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VIP룸 와인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와인을 지역의 중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박강용기자 pgy7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