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열린 상반기 광주ㆍ전남 초ㆍ중등부 주말리그 축구대회에 이어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20개팀 600여 명의 선수들이 보성을 찾아 그라운드를 누빈다.
초ㆍ중등부 주말리그 축구대회는 보성군(군수 정종해)과 보성군체육회가 후원하고 전남축구협회가 주최, 보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초등부, 중등부 학생들이 출전해 리그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광주ㆍ전남지역 초ㆍ중등부 축구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경기 경험 축적과 실력 향상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말이면 1,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보성군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보성군을 찾은 유소년 축구 선수와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2010년도 축구대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본 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보성공설운동장과 벌교생태공원 축구장, 복내면 주암호 체육시설 축구장에 이어 올해에는 회천야구장을 완공했으며, 벌교읍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신축 중에 있다.
한경희 기자 mayway1@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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