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위해 실시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이 합계출산율 4년 연속 1위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 유모차 행진 음악회를 개최한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과 해남읍 시가지 등지에서 열리는 행사는 축하공연과 가족 시상식, 유모차 행진 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출산가정의 유모차를 선두로 임산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등이 가족과 함께 시가지를 행진하는 ‘유모차 행진’은 전 국민이 출산 가정을 축하하고,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음악회에서는 1부 순서로 대연정무용단의 축하 창작무와 해남서초등학교의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2부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읍 시가지 행진을 갖는다.
또한, 4세대 가족상, 다자녀상, 늦둥이상, 세쌍둥이상, 다문화가족 행복상 등 ‘우리가족 최고 시상식’과 퀴즈대회, 경품추첨도 있을 예정이며, 관심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해남군 보건소로 하면 된다.
한편, 합계출산율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해남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정책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유모차 행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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