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가을은 멋 부리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특별히 멋을 내지 않아도 빛깔 좋은 머플러 하나 두르고 코트를 꺼내 입는 것만으로도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삭스부츠'가 인기다. 삭스부츠는 발목 부분이 양말처럼 다리선에 밀착돼 부츠 위에 양말을 신은 듯한 느낌을 내는 슈즈다.
삭스부츠는 패션 브랜드 '베트멍' 2016 S/S 컬렉션에 선보이면서 해외스타를 중심으로 서서히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어 '발렌시아가', '셀린느' 컬렉션에서도 삭스부츠가 잇달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켄달 제너, 리한나 등 할리우드 패션 셀럽을 비롯한 선미, 김아중, 한채아 모두 '삭스부츠'를 외출 시 애용하는 아이템으로 잡았다.
요즘 유행하는 품이 넓은 코트를 입으면 안에 꼭 끼는 옷을 입었을 때 멋스럽게 보인다. 이때 곁들이면 돋보이는 것이 바로 삭스부츠이다. 통 넓은 것보다 타이트하고 목이 높은 부츠로 13~17cm 길이로 미들부츠(미디부츠)로 불리기도 한다. 스커트, 데님과 함께 검은 색이나 갈색, 회색 톤의 부츠를 장만해 통 넓은 외투에 맞춰 신으면 어디에서든 자신만만하게 옷차림을 뽐낼 수 있다.
국민수제화 브랜드 ‘소보제화(SOVO)’는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트렌디한 디자인을 담아서 다양한 라인업 슈즈, 그리고 편안한 발을 선물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FW 시즌에 모던한 라인의 ‘삭스부츠 (Sock Boots)’를 출시했다.
발목을 슬림핏 하게 잡아주는 삭스부츠는 ‘앵클부츠’로도 불린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스웨이드 느낌으로 표현된 스판앵클부츠는 전체적으로 가벼운 중량감과 안쪽 지퍼마감으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면서도, 슬림한 곡선미를 더한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페미닌룩부터 새로운 패션을 제안하는 모던룩까지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어떤 룩이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준다.
소보제화의 ‘삭스부츠’는 2017년 FW 패션을 더욱 모던하고 슬림하게 가을 패션을 완성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아이템으로 다양한 칼라를 선보이고 있다. 고급 소가죽, 실키한 벨벳부터 스웨이드 소재까지 FW 시즌 활용도가 높은 컬러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 가을컬러로 출시하고 있다.
국민 수제화 ‘소보(SOVO)’ 오동수 수석디자이너는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은 물론, 신었을 때의 편안함은 수제화 슈즈 브랜드 소보의 20년 역사의 노하우"라며 "소보만의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과 고집스럽고 까다로운 부자재 선별 기준으로 이번에 ‘발 편하고 슬림한 삭스부츠’를 출시했으며, 모든 제품은 디자이너가 원단을 직접 선택해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위가 찾아오면서 발목 길이의 앵클부츠 보다는 긴 기장의 미디부츠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다"면서 "2017 F/W에 와이드 팬츠나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부츠컷 데님의 유행도 미디부츠 인기에 한 몫 했다. 발목 위 기장의 팬츠와 매치하기 좋고 좀 더 드러난 발목을 추위로부터 커버하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 소보제화는 17Fw 시즌 공식 패션 모델로 배우 한채아가 함께해 트랜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려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공략할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삭스부츠를 비롯한 소보제화의 다양한 신상디자인은 소보제화 자사몰과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직영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