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도시 주체 참여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지표로 개발
[KNS뉴스통신=정광훈 기자]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이행을 위한 지표개발을 2018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2일 ‘그린순천21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과회의는 지역 대학 교수(순천대, 제일대, 청암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등 분과위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해 실행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산업, 복지, 도시환경, 문화관광, 교육, 자치, 농업분과로 구분된 7개 분과위원회는 2015년 UN에서 채택한 SDGS 17개 목표를 지역실정에 맞게 분야별 지표를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표로 개발하기 위해 기존 3개 위원회를 7개분과위원회로 정비하고, 분과별 연구실적을 월 1회 공유하여, 토론회, 포럼, 시민인식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는 1996년 출범 이후 지난 20여 년간 3번에(1997년 4개 분야 21개 실천지표, 2007년 3개 분야 12개 실천지표, 2013년 7개 분야 21개 정책목표) 걸쳐 순천시에 지속가능지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정광훈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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