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규용 기자]경기도 광주시장 예비후보들은 조억동 현 시장이 3선 연임제한으로 물러나면서 벌써부터 각 당 후보군들이 치열한 경쟁을 펴고 있다.
광주시는 10여명의 예비호보들이 각 당 공천을 받기위해 각축전을 벌이며 지역 내 다수의 전·현직 시의원들이 출마를 위한 시동을 걸었고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젊은 층들도 도전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수도권정비사업법,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를 안고 있어 광주시를 운영하는데 다양한 해법이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개발을 하면서 신규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변수가 나올 예정이다.
민주당은 박해광(50), 이현철(50), 박현철(52) 등 3명의 시의원과 신동헌(66) 전 KBS 프로듀서, 백경열(50)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박해광 의원은 이미 출마선언을 한 상태이며, 박 의원은 부친인 광주시 초대 민선시장을 역임한 박종진 전 시장과 함께 오랜 기간 폭넓은 활동으로 지지기반을 닦아왔다.
재선인 이현철 시의원도 중앙당 국제국장과 중앙당 부대변인, 경기도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출마설이 끝없이 오르내리고 있다.
박현철 시의원도 출마선언을 했으며. 또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선대본부장과 민주당 도시농업발전특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신동헌 전 KBS PD도 출마선언을 한 상태이다.
또 민주당 중앙위원인 백경열 용인대 객원교수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다 부대변인 등 폭넓은 정치생활을 바탕으로 고향인 광주에서 출마의지를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전략공천지역으로 경기도 광주시를 꼽은 것으로 예상돼 경선이 더욱 치열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제8대 후반기 의장을 맡아 초선의원 임에도 시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이문섭(47) 광주시의회 의장이 출마 예상되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출마를 포기한 홍승표(62) 전 용인부시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한, 박혁규(63) 전 국회의원, 노철래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허세행(64) 초대 광주군의원 등도 가세할 것으로 보이며 이우경(65) 전 시의회 의장과 강석오(62) 광주성암하남산림조합 조합장 등도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여성으로 제7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소미순(52) 의원, 특히 장형옥(55) 전 시의원은 이미 출마선언을 한 상태이다.
국민의당에서는 지난달 취임한 박수성(59) 광주시 갑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되며, 경기대 관광학부와 국제대학원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지난 대선 때 안철수 국민캠프 광주 을 선대위원장을 지냈다.
바른정당에서는 남궁형(60) 광주시 갑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용 기자 kgysta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