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습지보전세미나는 생태계의 보고인 장항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주제는 장항습지의 국제적 위상과 국제교류 활성화, 국내외 사례를 통한 장항습지의 생태계보전방안, 신곡수중보 이전과 철책선 제거 이후 장항습지보전 위기 극복방안, 장항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미래비전 제시 등이다.
세미나에서 중국 측은 흑룡강성 야생동물연구소 피아오런주 박사의 흑룡강성 두루미 개최군 현황, 북경임업대학교 궈위민 교수의 중국 흥안령 산림습지와 인류의 파괴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어 서산시청 녹색항만과 박철민 팀장의 서산 천수만의 물새 및 습지보전을 위한 지역 활동, PGA습지생태연구소 한동욱 소장의 장항습지의 생태적 특성과 람사르습지 등록관련 등 한국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조병석 고양시 부시장은 “중국의 습지ㆍ조류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와 함께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철새 이동경로에 위치한 중국의 기술ㆍ정보 교류를 통해 습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종덕 기자 ljd01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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