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꿈나무 초등생, 정정당당 한판승부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11일부터 2일간 보성컨트리클럽에서 700여 명의 선수 및 가족 등이 참가한 ‘제15회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회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 강전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등학생 남녀 고학년부 등 총 4개 부문에 200 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36홀 총 타수로 승패를 겨루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황룡부(남자 5∼6학년)에서는 정찬빈(경기 탑동초 6학년)이 우승을 차지했고, 불새부(여자 5∼6학년)에서는 이세영(제주 한림초 5학년)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저학년부인 기린부(남자 1∼4학년)와 청학부(여자 1∼4학년)에서는 안성현(경기용인 나산초 3학년)과 이효송(경남 무학초 4학년)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픈 1라운드, 불새부(여자 5~6학년) 이한음(전주 서원초 6학년)과 2라운드, 기린부(남자 1~4학년) 백승화(천안 용암초 4학년)가 행운의 홀인원을 잡았다. 특히, 백승화 선수는 기린부 남자에서 3위를 차지하여 두 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보성군 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골프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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