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보성군은 25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내 2개 지역 전통시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은 오는 27일과 다음달 2일, 보성매일시장은 오는 27일, 벌교전통시장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15일 임시 휴장한다. 전통시장 내 음식점은 정상 운영한다.
휴장일 동안 보성군은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장 여부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각 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번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보성 전통시장은 순천·고흥 등 타지역 상인이나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고, 고령의 어르신들이 주 고객층인 만큼 안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긴급 집중 방역을 실시는 등 감염증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경정 기자 knskj1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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