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문경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4일부터 2일간 ‘2020 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실시한다.
‘융합적 사고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하라’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영재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문경학생교육관과 문경여중 체육관 등에서 진행된다.
초·중 8개 과정 학생 113명과 지도교사 11명, 외부강사 8명이 참가한 가운데 4D프레임을 활용한 창의적인 구조물 만들기, 3D프린터 모델링, 스트링아트 공예활동, 과정별 특별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재캠프 첫날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중등과정 및 초·중등체육꿈나무 과정 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교육지원청 김덕희 교육장은 “배움은 즐거움에서 출발한다”라며 “이번 영재캠프를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융합형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 때문에 1박 2일 캠프를 못해서 아쉽지만 다양한 활동을 해서 즐겁고, 신기했다. 4D프레임을 활용해 롤러코스터를 만들고, 발표하고,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들이 힘들기도 했지만 미션을 성공하니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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