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과 체감온도 저감을 위해 도로에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시는 내달까지 폭염특보 발효 시 시가지 내 주요 4구간 23.7km에 대해 살수차 7대를 동원해 도로 살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2~3회 살수를 실시한다.
또 살수작업은 시가지 주변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대기질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장종길 건설과장은 “도로 살수작업 시 차량통행 및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폭염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로 시민들과 차량운행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살수작업에는 밀양시 관내에 소재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와 울산․함양간 고속도로공사 시공사인 ㈜한양, ㈜KR산업, ㈜금호건설, 한일건설(주) 등 5개 업체에서 지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살수차를 제공해 운영하고 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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