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노인복지관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8월까지 경로당을 이용하는 8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의 휴관이 장기화하고 있어 비대면 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효과적인 교육 및 여가문화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노인복지관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시청, 채팅앱, SNS활용 등의 내용으로 기수별 총 8회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노인복지관은 거리상의 이유로 복지관 방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검단지역 어르신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검단노인복지관의 협조를 얻어 마련한 공간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가정1동 경로당 이부옥 회장은 “평소 스마트폰을 잘 다룰 수 없어 많은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에 열심히 수강해 복지관 비대면 프로그램도 수강하고 손주들과 채팅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노인복지관은 실시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라인댄스, 우리 춤, 요가, 하모니카 등 취미생활 프로그램과 영어, 일어, 서예, 국사와 같은 인문학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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