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주 오미크론주의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5억 회 분량의 검사 키트를 국내에 무료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각국 정부는 오미크론주의 대책으로 연말연시 휴가철을 앞두고 규제 재도입을 강요당하고 있다.
미 정부 고관은, 검사 키트의 무료 배포에 가세해 필요에 따라서 군의 의료 종사자도 동원한다고 설명.
"우리에게는, 이 파도를 넘기기 위한 수단이 있다"라며, 새로운 규제를 마련할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앤소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 국무장관에 따르면 미국은 코로나 대책으로 국제기구에 5억8000만달러(약 6,904억원)를 추가 지원한다.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은 21일 코로나 대책에 대해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미국 질병대책센터(CDC) 발표에서 18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신규 감염자의 73.2%를 오미크론주가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덴마크도 21일, 오미크론주가 국내에서 주류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에 대한 엄격한 도항 제한을 발표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이미 신년 축하행사가 중단됐으며 독일에서는 사적인 파티 규제가 강화되고 나이트클럽도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카탈루냐(Catalonia) 자치주도 규제 강화를 검토. 모로코는 12월의 마지막날 축하행사를 전면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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