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오는 6월 2일(목)부터 6월 5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2011년도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하여 시군과 함께「강원도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했다.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은 올해로 24회 개최를 맞은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낸 관광전으로 지난 23년간 그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여,
올해에는 세계 50여개국 400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여 500개 부스를 운영, 약 10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 중 하나이다.
강원도는 세계적인 녹색·생태·문화관광 흐름에 맞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아름다운 강원도”를 홍보컨셉으로 정하고, 강원관광의 우수성과 특색있는 체험거리 소개로 관광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권역별 통합홍보 및 도·시군 공동 홍보부스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강원도의 녹색관광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 산과 숲, 동해바다 등의 자연경관을 형상화한 81㎡ 규모의 홍보관 디자인을 선보이고, 관광전 개최 시기가 초여름인 점을 감안하여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해바다와 산, 강, 호수 등을 중심으로 한 강원도 여름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일일 평균 35명의 홍보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강원도 홍보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강원 종합관광홍보와 더불어 도내 권역별 관광 특색과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체험행사 운영, 홍보이벤트 실시, 경품제공 등과 같은 다양한 수단으로 집중 홍보하여 강원관광이 갖고 있는 매력과 우수성을 부각하여 관람객의 강원도 방문을 적극 유도해 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강원도 홍보관에서는 관광홍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 외에도 주요 관광사업체의 특산품 전시 및 홍보에도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인제 서바이벌 장비체험, 태백 화석탁본체험, 삼척 포도즙 시음, 고성 테디베어 촬영 등의 8종의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동해 화이트견운모, 태백 산나물 세트, 속초 홍게과자, 동해 척주 동해비 명함케이스, 영월 더덕주, 정선 수리취떡, 인제 용태황태, 고성 해양심층수 등 시군의 각종 특산품 또한 24종이 전시되고, 방문객의 시선집중을 위한 관광퀴즈쇼·칵테일쇼·사격게임 등 각종 이벤트가 상시 진행되어 강원도 관광시 사용 가능한 도내 관광시설 무료이용권, 입장권, 할인권 등의 경품제공으로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하며, 또한, 강원도만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홍보를 위한 각종 홍보물 69종 11만부, 관광기념품 31종 1만7천여개도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관광전은 198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제적인 관광전으로 강원도는 2010년에도 시군과 함께 공동 참가하여 400여개 참가단체 중 “최우수홍보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최갑열 강원도 관광마케팅본부장은 많은 국내외 관광전문가 및 관광객이 행사기간 중 방문하는 만큼 최근의 세계적 관광흐름인 녹색체험관광의 보고인 우리 강원도를 이 기회에 널리 홍보 마케팅 하는데 주력하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관광전에 적극 참여하여 도와 시군간 “공동 홍보부스 운영“, “공동 홍보마케팅 활동”의 강화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일지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