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이 2023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 시장은 28일부터 이틀간 국회를 찾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소속 지역구 이용호 의원과 한병도 의원 등과 면담하고 막바지 정부예산안 심사에서 남원시 주요 현안사업의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 공무원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 2023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개최(총사업비 30억원), ▲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250억원), ▲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190억원), ▲ 남원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150억원) 등이다.
면담에서 최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청년층의 전출 등으로 소멸위기 상황에 있는 남원시에 청년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미래 산업도시로서의 기반 마련을 위한 정부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최 시장의 사업 추진의지와 사업계획에 적극 공감하며 남원시를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률안 통과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대상지 선정 건의를 위해 소관 위원회 의원실을 찾아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중점 현안사업들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최근 세종에 국가예산전략센터를 개소하고 국회심의가 진행되는 11월부터는 국회에 상주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호 의원과의 견고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민선8기 중점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