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17일~ 22일까지 2023년 여름 맞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 전문인력 양성프로젝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본 연맹에서 주관해 통영시에서 진행되었으며 교육 대상은 대한민국 해양경찰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통영 섬 주민 등으로 구성되었고, 프로그램 내용은 수상 인명구조술과 레저보트를 이용한 구조술 등 해양레저활동 시 발생되는 사고에 대한 대처법과 구조법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교육 대상자들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일반조종면허 2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레저보트를 이용한 구조술 교육을 통해 구조자와 익수자 모두가 안전한 구조법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
통영 섬에 거주하는 문모 교육생은 “교육 취약 지역인 섬에 거주하다보니 이런 안전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소중한 사람과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안전교육을 받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바다와 인접한 통영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연맹은 각종 해양교육훈련 사업을 펼쳐왔다. 수상인명구조요원 양성, 동력수상레저기구 자격증 취득,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교실 등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한국과 바다라는 필연적인 관계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며 해양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함양시켜왔다.
또 지방별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구축·운영 사업,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 운영 등을 통하여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도 노력해 왔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