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상공인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한민국 눈부신 경제발전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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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상공인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한민국 눈부신 경제발전 주역
  • 오성용 기자
  • 승인 2023.09.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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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 진출할 글로벌 리더 양성ㆍ회관건립 위해 총력

ECONOMY 파주상공회의소 박종찬회장

 

파주 상공인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발전 주역

세계무대 진출할 글로벌 리더 양성ㆍ회관건립 위해 총력 기울이다

 

파주상의 박종찬 회장(5,6대 연임)

수십년간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은 1962년부터 1986년까지 이어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노력, 기업의 창의적인 경영전략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이루어진 성과였다. 상공인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기업 창업과 해외수출 증가로 대한민국이 고도성장을 이루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였으며 기업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또한 현재에 이르러서는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 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를 통해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리더로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대한민국이 고도성장을 이루는 데 큰 공을 세운 상공인들의 모임인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에서 총 73곳의 상공회의소가 활약하고 있으며 파주상공회의소는 2008년에 설립해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했다.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여 상공업 발전 도모

 

상공회의소의 설립 목적은 관할구역의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과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써 상공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상공회의소 회원은 그 영업소, 공장 또는 사업장의 소재지를 관할 구역으로 하는 상공인만이 상공회의소 회원자격이 주어진다. 상공업자란 상공업을 영위하는 자로서 광업, 제조업,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 폐기물처리업, 건설업,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상공업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비영리법인 및 단체는 그 사무소의 소재지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특별회원이 될 수 있다. 상공회의소 회원 또는 특별회원이 되려는 업체는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상공회의소에 가입신청을 하고 상공회의소의 승인을 받아 회원 또는 특별회원이 될 수 있으며,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상임위원회는 감사 포함 3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경영자 과정인 CEO 아카데미 운영

 

파주상공회의소를 이끌고 있는 박종찬회장은 제5대에 이어 6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뛰어난 추진력과 봉사정신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제도권 밖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오랜 기업 경영을 바탕으로 한 타고난 리더십으로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이루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에는 파주시 관내 2천4백여 개 업체에 대한 생산품 검색사이트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고, 중장년 일자리센터 운영평가에서 연이어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22년엔 S등급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고경영자 과정인 CEO 아카데미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갖추는 리더 발굴에 큰 공을 세웠다. CEO 아카데미는 기업 경영에 필요한 경영·4차산업혁명·인문·교양·리더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현업에 필요한 이론과 기법을 소개하고 각계각층의 CEO 및 임원들과 인적 네트워크 제공 구성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 정보와 휴먼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제활동 전반의 다양한 정보ㆍ서비스 제공

 

상공회의소는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무한 경쟁시대의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보다 전문화된 정보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회원과 경제계 전체를 대표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국적,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 독창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핵심가치를 향상시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구하는 핵심가치로는 TRUST, “신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와 FUTURE LEADER, “한국 산업을 이끌어 나아갈 미래지향적 경제단체를 추구한다”, EVERY BUSINESS, “기초산업에서 첨단산업까지 다양한 전문분야를 갖춘다”, DIGITAL SERVICE, “상공회의소는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등이 포함된다.

 

자발적 모금으로 회관건립 기금 조성

 

파주상공회의소는 관내 대학교, 공공기관 등 25곳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생발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100개 이상의 신규회원사를 유치해 지난 3년간 349개사를 달성했으며, 자발적인 회관건립기금 모금 17억원을 바탕으로 2019년 부지를 매입하여 회관건립의 초석을 다졌으며, 회관부지 매입에 따른 14억 5000만 원의 부채를 전액 상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해에는 110여명의 상공인들이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참여해 1억5천200만 원의 성금을 내줬으며, 3년간 총 4억 1천100만 원의 성금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히 이어왔다.

 

소외계층 위한 기부와 나눔 실천

 

사회공헌위원회도 운영하여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지원사업으로 ‘희망등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남아프리카 근로자의 어린자녀들을 돌보는 단체인 (사)조이하우스에 매년 후원금 6백만원씩 1천8백만원을 쾌척하였다. 또한 관내 노인들을 위한 파주형 통합돌봄 ‘희망+온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총 1억 4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0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기업 신우공조

 

젊은 시절 반도체 장비회사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해오던 박 회장은 회사가 도산하면서 다니던 직장을 어쩔 수 없이 그만두고 타 회사의 스카웃 제의를 뿌리치고 직접 사업에 뛰어들었다. 남다른 직관력으로 팬코일 사업의 비전을 한눈에 알아본 박 회장은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평범한 직장인에서 연 매출 650억원 이상의 사업체를 경영하는 전문 경영인으로 우뚝 섰으며, 1991년 설립된 신우공조를 32년째 운영하는 CEO로서도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다. 신우공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무대까지 진출해 글로벌 우수기업으로도 인정받아왔다. LG 전자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며 EHP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영업부를 신설해 더 많은 국가를 통해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신우공조는 팬코일유니트 생산기업으로 1991년 신우산업에서 1997년 신우공조(주)로 법인전환하면서 팬코일유니트 전 기종을 제작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였으며, 2016년에는 태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필두로 세계시장으로 사업을 뻗어 나가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으며, 32년 동안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팬코일 유니트 (Fan coil unit)를 연구 개발, 생산 판매해 국내 FCU 시장 점유율 50% 이상의 10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공조시장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연매출 650억원 이상의 성공신화를 이뤘다.

‘파주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 ‘파주상공엑스포’ 개최

 

1천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파주상공회의소의 박 회장은 “우리 파주상공회의소에서는 매년 ‘파주상공엑스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파주온라인 상생마켓을 비롯해 롯데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매장 연결통로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과 SNS홍보, 지상파 방송 등을 통해 680만명이 참여하였다. 오는 10월에도 어김없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파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마당’인 ‘파주 상공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코로나 때도 멈추지 않고 행사를 계속 진행했다, 이는 우리 파주상공회소의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담겨있다는 반증이다. 엑스포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웃렛’과 ‘LG 디스플레이’가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과 소비자를 바로 연결해주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고 좋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 설명했다. 또, “파주상공회의소 2세 경영인 모임인 ‘파주미래 경영포럼’은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시의 우수업체를 방문하여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사례에 대한 산업시찰과 상호 교류 협력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파주상공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

 

남은 기간 회관건립 위해 총력을 기울이다

 

지난 2019년 8월에는 파주시 금촌동 지역에 회관부지(3,650㎡)를 마련하여 회관건립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박종찬 회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십시일반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파주상공인들의 보금자리가 될 회관 건립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회관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회관이 건립되면 파주 상공인들이 편하게 친목을 통한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정보 교환의 장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회원들과 지역주민과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회관이 완공되면 자원봉사센터 등 파주시 유관 기업들과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며, 회관건립을 위한 재원은 회원들이 작은 금액이라도 함께 참여하여 각 회원들이 기부금 모금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어 모금운동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임기 내에 회관건립의 목표를 꼭 달성하길 바라며 박 회장의 활발한 활동들이 더욱 큰 성과로 나타나길 염원한다.

 

                                                         [KNS뉴스통신=오성용 기자]

오성용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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