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기업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DGFEZ IR BRIDGE GROUND’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들과 투자자 간의 기업소개 및 핵심기술을 홍보하는 기업IR 및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에는 9개의 투자수요기업이 기업별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투자자들(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테크노폴리스지구 내 입주한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은 ‘맞춤형 질병모델 제작 및 실험 데이터 활용’에 대한 핵심기술을 적극 홍보해 벤처캐피탈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과는 달리 ‘창업경진대회’를 추가해 더욱 큰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포스텍 주관으로 진행되는 창업경진대회에 8개의 학생창업팀이 참여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산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공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21년부터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중 하나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 포항테크노파크, 경북경산산학융합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대경첨복재단, 포스텍, DGIST 6개 혁신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현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실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역기업이 유망한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