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군은 지난 5일, 봉동 생강골 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성공기원을 위해 '생강골 문화예술공연 한마당', '어린이 청소년 사생대회(웹툰, 일반분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주민위원회 주최, 완주군·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가 주관, (유)한터가 시행했고 지역역량 강화사업 일환인 '주민위원회(김종년 위원장)'가 직접 행사 기획·홍보·운영하면서 위원들의 역량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처음으로 맞이한 제1회 생강골 문화예술공연 한마당은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하 농중활)의 성과를 공유한 가운데, 봉동읍 농촌중심지인 '봉동이야기'를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사생대회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 부모와 자녀 등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프로그램 성과발표 (길놀이 풍물패, 우쿨렐레, 라인댄스, 사물놀이 등) ▲기념식 (개회 선언, 내빈 소개,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및 격려사 등) ▲어린이 청소년 사생대회 (웹툰분야, 일반분야)  1등 대상(완주군수상) 1명, 2등 최우수상(완주군수상) 웹툰·일반 각각 1명, 3등 우수상(전북완주교육지원청장상) 웹툰·일반 각각 2명, 4등 장려상(안호영 국회의원상) 웹툰 3명, 일반 2명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장상) 웹툰 2명, 일반 3명 ▲체험활동(생강·오란다 강정만들기, 수지침봉사, 먹거리(생강차, 부침개), 페이스페인팅, 펩아트, 어린이 창의과학교실 등) ▲배후마을 홍보(서두마을, 완주생강, 생강골시장 상인회, 봉동읍 새마을부녀회, 둔산리마을) ▲봉동읍 문화공연 (색소폰, 고고장구, 남북예술단, 청소년 및 동아리 댄스팀 등) ▲이벤트 존 (포토존, 상설놀이마당, 행운권 추첨 등) 7개 분야로 운영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제1회 어린이 청소년 사생대회(웹툰, 일반)'에 참가한 어린이 청소년들은 생강골 주차장 일대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한자리씩 차지해 봉동이야기를 도화지에 담아 냈다. 

가족과 함께 나온 나들이객, 지역주민은 청정한 가을의 낭만과 함께, 각종 먹거리 부스·체험활동을 즐기며, 봉동읍 농중활 문화한마당 공연을 향유했다.

문화공연과 사생대회가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행운권 추첨이 이뤄졌다.

손재성 공동추진위원장은 "2022년 1월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주민위원회와 추진위원회가 이 사업을 통해, 과거와 오늘을 연결하고, 내일을 열어가는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오늘 생강골 문화예술 공연 한마당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성공을 위해 주민의 힘과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 사생대회에 참가자에게 "완주의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봉동읍의 중심 복합커뮤니티 거점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봉동읍과 그 배후마을 주민들과 리더들의 역량강화교육 및 주민의 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해 거점기능의 강화,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지역의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생강골 창의키움센터와 주차장 건립 등 2024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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