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1조 2234억 원보다 5.5%(669억 원) 증가한 1조 290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4% 증가한 9326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33.9% 증가한 954억 원, 기금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242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2% 감소한 201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특히 일반회계 자체사업 규모는 444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0.9%(38억원↑)로 증가율을 최대한 억제했으나, 국도비 보조사업이 4881억 원으로 전년대비 7%(320억원↑) 증가해 전체 예산 규모가 5.5% 증액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이내 최저 증가폭으로, 시는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 및 국내경제의 더딘 회복세로 인한 국세 및 지방세 수입의 어려운 여건을 반영해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들을 과감히 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 안전망 강화와 장기발전 인프라 확충 등 시정 역점사업에 중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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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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