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학부모를 위해 상담 프로그램 ‘드림플러스’을 가동한다.
전남교육청이 개발해 운영하는 드림플러스는 최근 3년간의 실제 입시 결과를 비롯해 대학별 환산 점수와 전년도 합/불 사례 등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합격 예측을 돕는다.
전남교육청은 드림플러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19일 여수에서 일반계고 3학년 담임과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 상담협력교사 32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시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세화여고(자율형사립고) 유태혁 교사 강사로 위촉, 전년도 대비 2024학년도 정시전형의 주요 변경사항과 학생성적을 분석해 최적의 학교를 찾아내는 상담실습을 병행한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의 학생들은 대다수의 학생이 수시로 진학하고 있지만 정시 지원을 희망하는 소수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교사의 정시상담 역량 강화를 통해 전남지역 학생들이 희망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정시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학생·학부모는 1644-8113을 통해 상담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남진로진학지원포털(https://jdream.jne.go.kr)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전남교육청은 진로진학연구회를 통해 전남지역 학생들의 수능성적 분석 결과를 반영한 2025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배치표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