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시각화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2024년 제3회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 시각화 분야가 신설됐고, 포항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참가부문은 아이디어 기획과 데이터 시각화 2개 분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 총 12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영천시장상 등 상장과 총 1,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심사 일정 및 기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상작은 영천시의 정책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활용방안으로 제안하며, 아이디어 기획 분야 최우수 수상팀의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행정안전부 주최) 본선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경진대회 최우수작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생활폐기물 페이백 애플리케이션’은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폐기물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거주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시는 올해 이를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캔,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설치하여 재활용품을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대시민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특별상을 받은 맞춤형 여행지 추천 플랫폼 ‘영천 나침반’은 여행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로 현재 관련 부서의 관광정보시스템과 연계 검토 중에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