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박봉규·정서진)는 지난 22일 영천역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역에서 박봉규·정서진 추진위원장의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라는 힘찬 구호로 추진위원들과 함께 유치 의지를 다지며 시작해, 시장사거리까지 홍보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은 팔공산, 보현산을 토대로 우수한 방호능력, 포항·울산 등 해상을 통한 지원 작전 용이, 2개 고속철도·3개 고속도로·8개 나들목을 갖춘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이자,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 구한말 산남의진, 6.25 전쟁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영천대첩 등 국난극복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영천호국원, 육군3사관학교, 제2탄약창 등 다수의 호국·군사시설이 위치한 대한민국 호국 1번지다.”라면서, “무엇보다 최고의 유치 강점은 여기 계신 추진위원분들과 시민들의 유치 의지이다,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봉규·정서진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 출범·사무실 개소, 유치 의지를 모으기 위한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1월 해맞이 행사 유치결의, 2월 추진위원회 전체회의 등을 통해 유치전략을 모색하고 유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100여 명의 추진위원들과 함께 영천에 대구 군부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민·관 합동 시가지 캠페인, 팔공산 기원법회, 주민설명회, 동남권(영천·포항·경주) 심포지엄 개최, 밀리터리 축제, 축제 홍보부스 운영, 10만 서명운동, 찾아가는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며 유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