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이중하 전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이 24일 보건· 복지 분야의 완주군 ‘1일 군수’로 위촉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24일 올해 제2기 1일 군수인 이중하 1일 군수는 위촉패를 수여 받고, 보안서약서 작성과 문서 결재를 시작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과 관심·쟁점 분야의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후에는 비봉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빈첸시오의 집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봉동읍에 건립 중인 반다비 체육센터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관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소양면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인 소양 정심원을 방문, 현황 청취와 함께 150여 명이 생활하는 시설을 둘러보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40여 명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찬 후에는 완주군 대표 관광지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오성한옥마을 일대 및 한옥문화센터를 둘러보며 1일 군수 임무를 마무리했다.
이중하 1일 군수는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군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군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의 군민을 1일 군수로 위촉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우선·소통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