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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 30일 자체개발 호이스트 해상인명 구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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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 30일 자체개발 호이스트 해상인명 구조 시연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4.05.3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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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남포항에서 만능 호이스트 활용
사진=통영해경
사진=통영해경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고성군 남포항에서 만능 호이스트를 활용한 연안구조정 해상인명 구조 시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인명구조 시연은 고성파출소에서 해상 인명구조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일명 만능호이스트(전동 호이스트)를 활용해 통영해경 교육훈련담당 및 민간해양구조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주요 시연 내용으로는 해상에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만능호이스트를 활용하여 ▲자체개발 구조로프 이용 구조 ▲해상 들것 이용 구조 ▲구명조끼 이용구조 ▲제이슨크레들 이용 구조 등의 시연을 진행했다.

긴급상황 발생 시 만능호이스트를 이용하게 되면 기상악화 시에도 의식없는 환자나 익수자를 최대 150kg까지 안전하게 인양할 수 있어 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해경 고성파출소는 효율적인 해상구조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자체 TF팀를 꾸렸으며, 기존 연안구조정 이용 해상구조 시 협소한 공간과 제한된 구조인력의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자체 회의와 훈련을 거듭해 만능호이스트를 활용한 구조방법을 자체개발 했다.

한철웅 서장은 “이번 만능호이스트를 활용으로 최일선 현장의 파출소 연안구조정의 구조능력이 좀 더 개선되길 바라며, 현장 활용성을 보완 개선하여 타 파출소 및 경비함정에서 접목시킬 방안을 모색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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