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주요현안 사업 순조로운 진행 위해 정부예산안 반영 건의
[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로 거듭나기 위한 2025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최근 기획재정부를 연이어 방문했다.
박홍률 시장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등 중앙부처를 지난 6월 두차례, 이번 달 3일 등 수시로 방문하는 가운데, 지난 30일에도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기획재정부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 등 예산부서를 방문해 2025년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 정부 예산안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 시장은 기재부 심의가 8월까지 진행되는 만큼 기획재정부 예산부서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중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정부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시장이 건의한 현안사업은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목포역 노후 역사 시설 개선사업 ▲K-lsland- Multi Compex 조성사업 ▲구)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및 기본조사설계 ▲국제 마른김거래소 운영장비 지원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기반 마련 사업 등이다.
또한, 보통교부세 측정항목인 사회복지 출산장려 부분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목포를 찾는 열차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철도운영 설비 정비 및 확충을 지원하는 실시설계 용역비를 건의했고, 목포역 노후 역사 시설 개선 사업은 사업설계 공모 당선자가 선정됨에 따라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K-lsland-Multi Compex 조성사업은 목포시 산정동에 위치한 섬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을 전시관, 체험관, 홍보관 기능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타당성 검토 용역비를 건의했다.
구)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수협의 북항 이전에 따라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민간자본 유치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국비로 소규모 항만재생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및 기본조사 설계사업은 선박 수요가 증가하는 삽진항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국제 마른김거래소 운영장비 지원사업은 마른김 거래소 개장시기에 맞춰 거래소 역할을 강화하고 등급화 기반을 지원하는 등 전국 최대규모 마른김 거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기반 마련사업은 김 산업 지원을 통한 수출동력을 가속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김산업 전문기관인 수산식품지원센터의 상품개발을 토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의 현안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이다.
정부안이 확정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기획재정부를 다시 한번 방문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는데, 앞으로도 국회 심의기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정부 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