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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도의원,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 정상화 건의안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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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도의원,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 정상화 건의안 대표발의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4.10.18 18:2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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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책없는 예산삭감은 학생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받을 기회를 박탈하는 것
새로운 예술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해 온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유지되어야
김희수 의원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은 지난 17일 열린 제414회 임시회에서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건의안은 정부의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삭감과 학교예술강사비 미책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예산 정상화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이번 예산 삭감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새로운 예술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해 온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의 중단을 뜻하는 것”이며, “가뜩이나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도내 358명의 예술강사를 비롯한 전국 4,805명의 예술강사를 길거리로 내모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2024년도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을 50% 삭감한 것에 이어 2025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72% 삭감된 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학교예술강자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길러주는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인데, 정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힘없는 학교예술강사 예산을 삭감한 것 같다”고 꼬집으면서, “학교예술강사비 예산을 정상화 하지 않으면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사교육 중심의 교육 체제가 부활할 우려가 크다”며,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진다면 예술교육 기회가 차별받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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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워 2024-10-23 14:45:48
사교육으로 내모는 나라~!
공교육에 예술교육과 학생들의 꿈을 찾을수 있는기회를 놓치게 하지 말아주세요~!

im 2024-10-21 22:47:35
거리의 플랜 카드에 온통 부산예술제를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예술 교육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근간을 만들어준 예술 교육이 사라진다면 미래의 예술은 어떻게 될까요? 숱한 전쟁의 역사에도 지켜올수 있었고 지금까지 발전해올수있었던 이유는 교육의 힘이 아닐까요? 학교교육이 아니고선 미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예술교육 외면하지 말아 주세요.

전희주 2024-10-21 10:40:06
문화예술교육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꼭 필요합니다. 현재 문화예술교육 예산삭감으로 예술인은 물론, 미래의 아이들이 피해자가 됩니다. 부디 문화예술교육 예산 복원해주세요

박루피 2024-10-21 10:28:22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산복원이 될수있도록 힘써주세요.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조아라 2024-10-21 10:15:08
문화예술교육...정말 중요합니다. 어찌~~ 아이들의 미래를 뺐는 정부가 어디 있습니까?? 미래에 꿈과 희망을 갖도록 문화예술교육 예산을 복원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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