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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도중학교, 말레이시아 술탄이브라힘여자중·고등학교와 국제교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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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도중학교, 말레이시아 술탄이브라힘여자중·고등학교와 국제교류 가져
  • 하봉걸 기자
  • 승인 2024.11.0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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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학생 10명, 지도교사 3명 출국
신도중학교와 술탄이브라힘여자중·고등학교와 교류증서 및 학생
신도중학교와 술탄이브라힘여자중·고등학교와 교류증서 및 학생

[KNS뉴스통신=하봉걸 기자] 부산 신도중학교(교장 손은정)가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한국어교육 기반 부산 글로컬(Glocal) 한글축제 추진계획’에 공모, 선정돼 말레이시아 술탄이브라힘여자중·고등학교와 국제교류를 한다.

술탄이브라힘여자중·고등학교(Sultan Ibrahim Girls School)는 1939년 개교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명성 있는 공립여자중등학교로 주로 말레이인이 다수이나 다인종, 다문화, 다종교의 학생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활발하면서도 엄격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말레이어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스포츠 및 예술 활동과 체험 위주의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1971년 창단한 SIGS 밴드는 국제스쿨밴드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학교이기도 하다.

9월에 추진한 국제교류 행사는 신도중학교에서 직접 말레이시아 교육부와 술탄이브라힘여자중·고등학교(Sultan Ibrahim Girls School)의 방문 허가 승인을 받아 교류를 성사시켰으며, 학기 중에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함께하기 위해 11월 5일 1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3명이 출국하여 11월 6일 술탄이브라힘여자중·고등학교(Sultan Ibrahim Girls School)를 방문하며, 사전에 화상을 통하여 교류한 학생들과 함께 학습활동에 참여하고, 7,8일 양일간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문화와 풍습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가 신도중학교에서는 처음이지만 본교 학생들과 말레시아 학교가 매년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라며, 글로벌 시대에 세상의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로 교육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봉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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