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미세먼지 발생 감소와 산불을 예방하고 영농부산물의 퇴비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영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물체의 잔재물인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과 같은 영농부산물을 파쇄지원단이 현장으로 찾아가 파쇄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단, 사과, 배처럼 과수화상병이 우려되고 탄저병과 같이 전염성 병 발생이 심했던 고춧대, 파쇄가 어려운 굵은 가지 등은 파쇄대상에서 제외된다.
내년 상반기에 영농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2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파쇄 희망일 전까지 신청한 농지에 영농부산물을 비닐, 끈, 흙, 뿌리 등과 분리하여 모아두면 된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소각을 방지해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자 한다”며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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