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연구 성과 활용 통한 원자력 청정수소 실증 사업 가속화 기여 기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미래기준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포스코홀딩스㈜와 ‘원자력 청정수소 기반연구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들 기관이 2022년부터 2년간 국가연구개발과제로 수행한 원자력 청정수소 기반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원전과 수소생산 플랜트 최적 연계방안 ▲국내 청정수소 생산․활용을 위한 안전 및 규제 요건 ▲법․제도 개선방안 및 경제성 분석 등 그간의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 등 12개 기관과 협력해 올해부터 4년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하나인 ‘원전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약 829억원, 정부출연금 290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2년간 수행한 원자력 청정수소 기반연구가 실증사업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은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미래 에너지 안보를 실현하는 핵심요소”라며 “한수원은 금번 기반연구 성과 및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관련 기술을 차질없이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