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금오공과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2024 대구·경북 서부권역 창업보육협의회 입주기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구미시 신평동에 위치한 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13일 열린 성과발표회는 ‘대구·경북 서부권역 창업보육협의회’가 주최한 가운데 서부권역 각 기관의 입주기업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 서부권역 창업보육협의회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경운대와 구미대, (재)여성기업종합지원경북센터 등 4개 기관의 창업보육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우수 입주기업에 대한 표창 수여와 기업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입주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금오공대 입주기업 가운데는 창업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구미시장표창-엘앤씨 △금오공대총장표창-라씨 △국회의원표창-에스티솔루션, 엘디아이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1년 금오공대에 입주한 라씨는 무선데이터 수집장비 및 태양광 모니터링 서비스 기업으로 2023년에는 전년대비 20% 향상된 매출액을 기록했다. 직원 9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2024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의 도내 우수 벤처‧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영실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에 있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의 아이디어 실현과 기술상용화 등에 필요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기술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