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두번째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경각심을 가지고 추가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대응
경각심을 가지고 추가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대응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자치도는 13일, 부안군 백산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10번째 양성발생이다.
이 농장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12월 12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통제, 초동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였으며 사육중인 오리 22,000수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오늘(12월 13일) 완료했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40호(닭 27, 오리 12, 메추리 1), 2,054천수에 대해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가금농장에서는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헸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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