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구일회 기자]함안군은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하성식 함안군수, 김현수 군의회 의장, 도ㆍ군의원, 임영인 마산세무서장, 관내 업체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기업인으로 붐붐테크 이명희 대표 외 4명, 법인으로 (주)월산 외 6개 업체, 마을로는 가야읍 도화마을(이장 박상권) 외 9개 마을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으며, 조양산업 조영길 대표 외 12개 법인과 대표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표창 대상 심사 기준은 2012년 2월 1일을 기준, 관내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면서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1년간 지방세 1억 원 이상 납부한 법인 및 천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기업체이다. 또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적극 동참, 협조하여 군정발전에 마을을 추천받아 군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되었다.
군은 성실납세자에 대해 앞으로 군 주관행사에 우선 초청하기로 했으며 지방세 징수유예 납기 한 연장 신청 시 납세 담보를 완화해주기로 했다. 또 성실납세기업 세무조사를 2년간 유예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지방세의 성실납부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성식 군수는 이날 행사의 축사에서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신성한 납세의 의무에 앞장서 온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성실납세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일회 기자 rndlfghl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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