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진 기자] 성탄절이자 수요일인 오늘(25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0~10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구름많겠다.
오후부터 강원 남부 내륙 및 산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한파 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겠다.
o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
o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o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
o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
o 온실과 축사에 난방장치를 가동하여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방지, 양식장 수위 조절 등 어류 동사에 대비
o 최근 눈이 내려 쌓여있는 지역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대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교량,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겠다.
내일(25일) 새벽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서울·인천·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