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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목포 국가유산 야행' 오늘 개막…근대 목포로 떠나는 가을밤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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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목포 국가유산 야행' 오늘 개막…근대 목포로 떠나는 가을밤 시간여행
  • 정은재 기자
  • 승인 2026.10.30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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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11월 1일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서 3일간 개최
창작뮤지컬·근대가요·재즈 공연부터 국가유산 전시·가족 체험까지 풍성
개항 129주년 역사·문화 재조명…안전관리 강화 및 주차장 699면 확보

 

[KNS뉴스통신=정은재 기자] 목포시(시장 강성휘)가 가을밤 근대역사문화유산과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목포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30일 개막한다.

목포시는 이날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모던타임즈, 목포 개항이야기 129'를 주제로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목포 개항 129주년을 맞아 항구도시 목포의 근대역사와 문화유산을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 야간 문화축제다.

근대 건축물과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목포의 역사적 흔적을 살펴보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을 통해 원도심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은 목포근대역사관 1·2관을 비롯해 경동성당, 옛 목포공립심상소학교 강당, 국도시점소공원, 목포진지 등 근대역사문화공간 곳곳에 조성된다.

창작뮤지컬 '목포찬가'로 개막…근대가요·재즈·전통예술 공연

개막 첫날인 30일에는 근대 목포의 항일 역사를 담은 창작뮤지컬 '목포찬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세대를 잇는 '꿈의 예술단 플러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31일 오후 7시에는 근대가요 콘서트 '목포풍경'이 열려 목포의 옛 정취를 음악으로 선보이며, 마지막 날인 11월 1일 오후 7시에는 재즈 공연 '목포로망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경동성당에서는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을 계승하는 '명무의 춤, 맥'을 비롯해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박방금·안부덕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남도명창 열전'을 통해 남도 전통예술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도시점소공원에서는 국립목포대학교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유라시안 하이웨이 프린지' 공연이 열려 원도심 곳곳에 활기를 더한다.

국가무형유산 옥공예부터 어린이 탐험길까지…가족 체험 풍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옛 목포공립심상소학교 강당 일원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옥장 보유자 장주원 선생의 해설과 함께하는 옥공예 시연·전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미술 체험, 해양유물 전시·체험, 수학·과학 융합 체험 등 교육과 재미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어린이 탐험길'과 모바일 스탬프투어, 근대의상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꼼지락실험실에서는 도자공예 체험도 마련된다.

목포진지에서는 숙박객을 대상으로 역사투어와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목포진지 만호싸~롱'이 운영된다.

목포근대역사관 2관 일원에서는 빛과 미디어를 활용한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푸드트럭과 공방 플리마켓도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주차장 699면 확보…오후 5시부터 일부 구간 차량 통제

목포시는 축제 개막에 앞서 행사장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람객 편의시설과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했다.

행사 기간 옛 사슴슈퍼 앞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목포경찰서·목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행사장 주요 구간에 안전관리 및 교통통제 인력을 배치하고, 의료진과 구급차를 대기시켜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등 549면과 임시주차장 150면을 포함해 총 699면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주요 주차 장소는 트윈스타행정타운주차장, 해안공영주차장, 남교공영주차장, 죽동1·2공영주차장, 호남시영공영주차장, 종합수산시장공영주차장, 항동시장공영주차장 등이다.

임시주차장은 목포 유달초등학교와 목포여자중학교, 보리마당 갓길, 짬뽕지존 주차장 등에 마련된다.

행사장 일부 구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차량 통제가 실시되는 만큼 방문객들은 주변 주차장을 이용한 뒤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기상 악화 등으로 행사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될 경우 목포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목포 국가유산 야행은 우리 도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가을밤의 낭만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서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목포 야행으로 오셔서 근대 골목을 걷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재 기자 knsnews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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