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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공비축미 3,180t 매입…농가 중간정산금 5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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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공비축미 3,180t 매입…농가 중간정산금 50% 인상
  • 정은재 기자
  • 승인 2026.11.02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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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3~26일 광주권역 21개 동 순차 수매…건조벼 2,947t·산물벼 233t
- 40㎏당 중간정산금 4만 원→6만 원 인상…수확기 농가 자금 부담 완화
- 신동진·새청무 2개 품종 매입…수분함량 13~15% 등 출하 기준 준수 당부

[KNS뉴스통신=정은재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수확기 농가의 안정적인 벼 출하와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권역 공공비축미 매입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3일 광산구 동곡동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광주지역 21개 동에서 2026년산 공공비축미 총 3,180t을 순차적으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권역 매입 물량은 건조벼 2,947t과 산물벼 233t이며, 매입 대상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이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비축미 매입대금 중간정산금이 40㎏ 포대당 기존 4만 원에서 6만 원으로 50% 인상되면서 수확기 농가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0㎏당 중간정산금 6만 원 우선 지급…최종 가격은 12월 확정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중간정산금 인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공공비축미 매입대금 중간정산금은 지난해까지 40㎏ 포대당 4만 원이었으나 올해부터 6만 원으로 2만 원 인상됐다.

인상률은 50%로, 벼 수확 직후 영농비와 생활자금 등이 필요한 농가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정산금은 수매 직후 우선 지급되며, 최종 매입가격은 12월 중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확정된다.

최종 가격이 결정되면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대금은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신동진·새청무만 매입…타 품종 출하 시 3년간 매입 제외

공공비축미 출하 농가는 매입 품종과 품질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올해 광주권역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으로 한정된다.

지정 품종이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할 경우 향후 3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본인이 직접 생산하지 않은 벼를 출하하면 해당 연도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약이 전면 취소된다.

건조벼를 출하하는 농가는 수분함량을 13~15% 범위로 유지해야 한다.

수분함량이 기준에 미달하거나 초과하면 매입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출하 전 건조 상태와 품질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21개 동 전담 공무원 배치…안전한 수매 추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공공비축미 매입이 진행되는 21개 동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수매 현장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벼 운반과 상하차 작업이 집중되는 수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농업인과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매입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품질 검사와 매입 절차를 원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배귀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시농업과장은 "매입을 추진하는 동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매입 일정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재 기자 knsnews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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