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경북형 스쿨팜 ‘그린버튼’ 최종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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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경북형 스쿨팜 ‘그린버튼’ 최종 성과보고회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6.11.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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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농협
사진=경북농협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경북농협은 도내 23개 초등학교에 에듀테크 기반 소형 스마트팜 기기를 보급하고 5개월 간의 여정을 결산하는 2026 경북형 스쿨팜 ‘그린버튼 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그린버튼 프로젝트’는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 속에서도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도내 23개 초등학교 교실에 소형 스마트 식물재배기(LG 틔운)을 보급하고 운영한 공익형 프로젝트이다.

흙 한 줌 없는 교실 책상위에서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미래 농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5개월간 도내 23개 학교에서는 태블릿 기기를 활용한 1인 1역할제 및 데이터 관찰 일지 작성, 엔트리 코딩을 통한 스마트팜 제어 실습, 저학년 맞춤형 밀착 관찰 및 특수학급 통합 동아리 운영 등 다채로운 창의 융합 생태 수업이 펼쳐졌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정성껏 길러낸 채소(상추, 바질, 깻잎 등)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만드는 요리 실습을 진행하고 이를 급식실 및 유치원 동생들, 자원봉사자 어르신들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들은 “평소 편식하던 채소를 아이가 직접 길러내고 맛있고 즐겁게 먹는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 고 입을 모았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5개월간의 뜨거운 여정을 결산하며 치열한 심사를 거친 최종 본선 8개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앱기반 디지털 식물 일기를 누적 기록하고 전통 모내기와 스마트팜을 입체적으로 접목한 울진 기성초등학교에 돌아갔다. 금상은 특수학급과 통합 동아리가 함께 ‘1인 1농장’을 가꾸고 바질 페스토 나눔을 실천한 상주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봉화 내성초, 포항펜타초, 경주현곡초, 칠곡 매원초, 안동 송현초, 의성초 등 총 8개 학교가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운영성과로 빛나는 상을 받았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기성초등학교와 상주초등학교는 23개 학교를 대표해 차별화되고 감동적인 우수 사례를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

김주원 본부장은 “도내 23개 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일궈낸 이번 그린버튼 프로젝트는 미래 세대에게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가장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의 기반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이 미래세대의 가슴속에 심어준 초록빛 희망의 불씨는 오늘 이 자리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농업과 상생교육의 가장 찬란한 이정표로 기억될 전망이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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