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 도심 속 휴양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공원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 등 총 7개 물놀이 시설을 28일(금)에 일제히 개장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시설물 보수에 만전을 기하고,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매일 수영장․물놀이장 현장점검팀을 운영, 수질검사와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질정화를 위한 여과기를 재정비하여 수질관리 준비를 철저히 하였고, 노후된 수조를 보수했다. 각 수영장별로 바닥, 배수로, 샤워기, 탈의실, 그늘막, 음수대, 화장실, 이용안내문 등 수영장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했다.
잠실수영장 내 어린이를 위한 ‘터널 분수’를 설치해, 아이들에게 재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샤워시설․매점․에어바운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뚝섬과 여의도 수영장은 유수풀(뚝섬),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뚝섬, 여의도),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스파이럴) 터널(여의도) 등 시설로 사랑을 받고 있다.
잠실․잠원․망원수영장은 한강을 바라보는 휴식공간에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이 설치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며, 흐르는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오는 에어바운스도 설치되어 있다.
광나루 수영장은 호젓하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연인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즐겨 사용하는 수영장이다.
옛 강변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간편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한강을 배경으로 최고 분사(높이) 10m인 113개의 분수노즐과 LED조명을 갖춘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09:00~20:00까지이며, 8.25(일)까지 휴일없이 운영된다.수영장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다.
한강 야외수영장 및 물놀이장 주차요금은 수영장(물놀이장) 관계자의 확인을 받으면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