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21개 관계기관 공동으로 ‘음식관광’을 주제로 하는 하반기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며, 여행상품권 등 2천6백여개의 상품이 마련된 경품행사, 음식문화 개선 활동, 지역의 음식문화 체험 관광상품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많은 국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전용 홈페이지(food.visitkorea.or.kr)를 개설하여 국내 음식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먹거리와 주변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전국 51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맛지도(시장경영진흥원), 야시장 및 착한가격업소(안전행정부), 음식체험박물관 등 음식 체험시설(농식품부), 우수여행 인증 상품(한국여행업협회), 추천 가볼만 한 곳(한국관광공사) 등 음식관광 정보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명사 칼럼을 통해 음식문화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시장경영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주요 관광지의 음식점 테이블 위 개인용 위생지를 보급하는 한편, 국립국어원 주관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메뉴 150여개를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하는 ‘한식 외국어 번역 표준안 마련’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은 국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홍보함으로써 국민행복 증진과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자원을 보유한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하반기 국내관광 캠페인 또한 21개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홍보 및 광고를 실시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아울러 국민에게는 더 다양하고 많은 가을 및 겨울철 여행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현 기자 hyun2@kn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