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 스포츠 외교 사절단 및 현지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소치동계올림픽파크 내에 건립한 코리아 하우스에서는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하고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관광자원과 다양한 관광 매력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내방객들에게 한방 침과 뜸 체험, 사상체질에 따른 전통차 시음 등을 통해 한국의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K-POP 공연 및 한복입기체험으로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러시아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올해부터 양국은 무비자 제도를 본격 시행했고 ‘2014-2015 한러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해 양국 간의 교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에서는 모스크바 공항, 러시아 항공 기내지와 시내 주요 지하철역에 한러 무비자 시행, 한러 상호 방문의 해 등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치동계올림픽 연계 한국관광홍보관을 운영하는 한국관광공사 구미팀 김갑수 팀장은 “전 세계 올림픽 사절단 및 현지 러시아인들에게 한국이 꼭 가보고 싶은 관광목적지가 되도록 한국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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