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올해 2월 해외로 여행을 떠난 사람은 약 17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2014년 2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17만2000명으로, 2013년 2월에 비해 6.3% 증가했다.
동남아 지역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45.7%를 차지했지만 1월(49.0%)과 지난해 2월(48.5%) 대비 비중은 감소했다. 동남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태국과 필리핀은 전년 실적에 못 미쳤으며 베트남/캄보디아는 19.1% 증가해 동남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만은 74.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럽은 지난해에 비해 77.0% 증가했으며, 미주와 남태평양, 중국, 일본도 각각 14.0%, 13.8%, 9.5%, 2.2% 증가하는 등 전 지역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속성별로는 패키지가 4% 감소한 반면, 기업/공무원 중심의 단체여행 속성과 허니문, 배낭여행은 각각 17%, 57%,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 이후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 지역이 높은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미 전 지역 예약 마감된 5월초 황금연휴간의 전세기 증편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