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등 온라인 통해 한국 관광시장 정확한 정보 제공, 관광시설에 안전용품 무료 배포 등
관광시장 위축으로 경영 어려움 겪는 여행업계들 위해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지원 대책 마련 추진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문체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에 따른 방한 관광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한 관광시장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하기로 했다.관광시장 위축으로 경영 어려움 겪는 여행업계들 위해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지원 대책 마련 추진
먼저 문체부는 한국 대표 관광홍보사이트인 ‘비짓코리아’와 SNS 등 온라인을 통해 메르스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리플릿을 제작해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배포하는 등 한국 관광시장의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해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외래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숙박업체, 쇼핑매장, 식당 등을 대상으로 손세정제를 무료로 배포하고, 관광버스 내에도 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등의 안전용품을 비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래 관광객의 방한기간 중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현장 대처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해 여행사에 무료로 배포하고 관광객이 관광안내전화를 통해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인근 병원과 보건소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메르스 확산 사태가 진정된 시점에 방한한 외래 관광객이 메르스에 감염될 경우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등 외래 관광객을 안심시킬 수 있는 방안도 실시할 전망이다.
한편, 문체부는 메르스로 인한 방한 관광시장 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들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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