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공업계열 재학생 16명 대거취업”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이병호)과 SPP조선(주)가 2008년도 이후 협약을 맺고 매년 추진해 온 주문식교육이 금년에도 큰 결실을 맺었다.특히 금번 주문식교육에서는 교육 후 학생들이 SPP조선에서 실무에 직투입이 가능하도록 SPP조선이 강사, 교안, 실습장비 등을 투입하는 산업체주도형으로 이루어졌다.
23일 경남도립거창대학에 따르면 조선과 학생을 중심으로 자동차기계과, 해양전기과를 포함한 총22명의 학생이 2학년 1학기 및 하계방학 동안 SPP조선과 산업체주도형 주문식교육을 실시한 결과 SPP조선 신규사원 30명모집에 16명이 거창대학생이 공채시험에 최종합격,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원으로 채용된다.
거창대학 이병호 총장은 “산업체와 대학이 상호 윈윈하는 협력체제가 공고히 구축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거창대학은 우수한 조선기술인력을 양성하기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창대학 조선과 좌순원 교수는 “그동안 산업체의 요구를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협의해 온 결과”며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산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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