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수 기자] 창원시는 12일 오후 국회에서‘메가시티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상생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광역시 승격 논의를 위한‘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창원지역 출신인 강기윤, 안홍준, 김성찬, 박성호 국회의원과 창원시가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 창원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 김안제 명예교수가‘메가시티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역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발제를 하고,영남대학교 이해영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김용남 국회의원(새누리당‧수원시병), 김재홍 울산대 행정학과 교수, 박승주 동국대 겸임교수, 황기연 홍익대 공과대학 교수, 강정운 창원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자치발전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초대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 한 바 있다.
토론자로 나선 김용남 수원지역 국회의원도 “수원특정광역시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해 수원특정광역시를 추진하고 있고 김재홍 울산대 교수와 박승주 동국대 교수는 울산광역시 승격 추진에 관여한 경력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창원의 광역시 추진에 대해 중앙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져 공론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상수 창원시장은 올해 초부터 110만 통합 창원시가 안고 있는 내외부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을 선언하고 범시민추진협의회를 출범, 서명운동을 벌여 시민 70만여 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토론회와 설명회 등 광역시 승격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 knsnews7@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