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일대서 다채로운 행사 진행
[KNS뉴스통신=신경애 기자]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관심속에 11일 개막했다.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오는 2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산천어 축제는 첫 날 오전부터 가족·연인·친구 등 관광 인파가 몰리면서 꽁꽁 언 얼음 위에서 낚시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있는 모습이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관광객들은 얼음에 파놓은 작은 구멍에 미끼를 넣고 산천어가 잡히길 기다리며 얼음낚시 낭만을 즐겼다.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로 물이 맑고 수온이 연중 20℃를 넘지 않고, 용존 산소량이 9ppm을 넘는 1급수 맑은 계곡에서 서식하는 냉수성 토종 민물고기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산천어 체험과 함께 눈/얼음 체험, SNS 산천어 라이브 방송, 얼곰이 캐릭터 이벤트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향토주전부리, 산천어구이터 등 다양한 먹거리 및 연계행사로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 산천어커피박물관, 산타클로스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산천어 회·구이 먹거리터 등이 선보이며 추억낙서길 등 선등거리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신경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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