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22:25 (목)
김신호 전 대전교육감 새누리당 입당
상태바
김신호 전 대전교육감 새누리당 입당
  • 김형중 기자
  • 승인 2016.01.13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성구 총선출마 염두...새로운 소임 향한 또 다른 시작을 위해 결심

[

▲ 김신호 전 대전시교육감(왼쪽)이 12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정용기 시당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작성 제출하고 있다.
KBS뉴스통신=김형중 기자] 김신호 전 교유부차관(전 대전시교육감)이 12일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총선 출마 지역구는 김 전 교육감의 거주지인 대전 유성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소임을 향한 또 다른 시작을 위해 '枕戈待旦침과대단(창을 베고 새벽을 기다린다)'의 각오로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교육감은 출마선언 시점과 지역구 선택을 묻는 질문에 "선거구 획정이 결말지어지는 즈음에 출마 지역구 선택과 함께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며 "전체적인 명분으로 볼 때 제가 사는 곳이 유성구이기 때문에 유성구 출마가 명분상 맞지만 선당후사의 자세로 중앙당과 협의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앙당에선 제가 총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교육정책 입안과 광역선거를 세 번 치른 사람으로서 총선판도에 선당후사의 자세로 기여하겠다"며 "중앙당의 의사가 유성구가 아닌 또 다른 곳에 있다면 심각하게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전략공천에 대한 질문에  "상향식 공천을 선호하는 여론이 많기 때문에 전략공천을 포함한 어떤 특혜나 배려를 기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중 기자 khj969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